9월 1일 해오름예술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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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애환을 그린 연극 ‘집 나간 아빠’가 내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해오름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단란한 가족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불행으로 생이별을 한 가족의 절박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극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가장 소중하고 절실한 것은 무엇인지, 어떤 희망으로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양승걸 연출은 “가정을 위해 세상의 온갖 굴욕과 고통을 감수하며 싸우고 짓눌리지만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그것이 자신의 몫인 양 묵묵히 감내하며 희생하는 우리들 아버지의 슬픈 뒷모습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우 최인숙 김수림 정아미 양승걸 정란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