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병원 측에 따르면 민 신임 강남차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으로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함춘여성클리닉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대 산부인과 초빙 교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제일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보조생식학회·대한생식의학회·대한폐경학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보건복지부 난임부부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위원, 인공수정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난임 분야 정책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09년에는 생명윤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5년에는 ‘제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안전한 임신과 출산, 모자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