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경찰청과 함께 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수도권역(서울·경기·인천) 경찰·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간 협업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수도권 지역 경찰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상담원 80여명이 참석하며,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의 초기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업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워크숍 결과를 정리·공유하고, 특히 지난 3년간 급격하게 상담 건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 협업 방안’도 다룬다.
이정심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 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경찰·피해자 지원시설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욱 효과적인 협업 방안을 도출해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