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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무역협회 일대 대형 케이팝 광장으로 탈바꿈

삼성동 무역협회 일대 대형 케이팝 광장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7. 09. 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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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무역센터 K-POP 전용광장 조성 착공식-s-5
6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앞 광장에서 진행된 케이팝 전용광장 착공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무역협회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일대가 한류 명소로 변신한다.

6일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는 국내 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무역센터 케이팝 광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기존에 엄격히 규제되어 있던 옥외광고물의 종류·크기·색깔·모양 등에서 벗어나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강남구는 무역센터를 뉴욕의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하는 ‘지상최대 미디어 아트 갤러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초부터 계획을 수립해왔다.

무역센터 케이팝 광장에는 농구장 4배에 달하는 초고화질 곡면 LED 전광판이 한류명소 SM TOWN 외벽에 설치된다. 또한 케이팝 관련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약 5000㎡ 규모의 광장이 신규로 조성된다.

광장은 오는 12월초 준공 예정이며 약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말 영동대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연계해 개장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SM엔터테인먼트와 지난달 케이팝 광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규 광장에 특화된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현재시각·날씨·데이트명소 등의 생활정보도 스타들이 등장해 알려줄 예정이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착공식에서 “무역센터 케이팝 광장을 통해 한국판 타임스스퀘어가 타 도시에서 보아왔던 빛의 거리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며 “무역센터를 비즈니스에 문화가 더해진 세계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고이미지) K-POP광장 조감도
조감도/제공=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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