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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 오늘 표결…대북 석유수출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2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 오늘 표결…대북 석유수출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2보)

기사승인 2017. 09.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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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오는 11일(현지시간·한국시간 12일 오전) 오후 미국이 마련한 대북 제재안 결의안에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애초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 초안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제재 명단 포함, 대북 원유공급 차단 등이 포함돼 있었으나 러시아·중국과의 물밑협상 결과 이보다는 완화된 내용이 담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유엔 안보리가 11일 표결에 돌입한다면서, 안보리 결의 최종안에 대북 원유제품에 대한 수출이나 공급을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하고 동맹국에게 대해 수출량을 매월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또한 통신은 최종안에 원유 수출에 대한 연간 상한선을 정해 지난 12개월의 수출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고 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제재 명단 포함, 대북 원유공급 차단은 보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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