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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 최고의 노트 ‘갤럭시 노트8’ 국내 출시

삼성전자, 역대 최고의 노트 ‘갤럭시 노트8’ 국내 출시

기사승인 2017. 09. 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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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국내 미디어데이_06
12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8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에 ‘갤럭시 노트8’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이날 “갤럭시 노트8은 변함 없이 지지해주신 노트 사용자와 모든 갤럭시 고객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방수, 카메라 등 소비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해온 삼성전자가 탄생시킨 역대 최고의 노트”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8에서 첫 선을 보이는 ‘라이브 메시지’는 사용자가 직접 움직이는 이미지를 제작해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S펜으로 사진에 이모티콘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최대 15초 분량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대화 중에도 쉽고 빠르게 자신의 감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만 꺼내면 빠른 필기가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를 수정할 수 있고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돋보기‘를 통해 원하는 부분에 S펜을 갖다 대면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번역기’를 통해 단어뿐 아니라 문장 번역과 금액, 길이, 무게 등 단위 변환도 가능하다. S펜 자체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8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특히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술을 적용해 카메라가 흔들리고 어두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8은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면 카메라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되고 원하는 만큼 아웃 포커스 강도 조정도 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한번의 촬영으로 풍경과 인물 사진을 모두 찍을 수 있는 ‘듀얼 캡처’ 기능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8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160.5mm)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18.5:9 화면 비율은 영상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며, ‘앱 페어’ 기능을 통해 자주 함께 사용하는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8은 6기가바이트(GB) RAM, 10나노 프로세서, 최대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 S8에서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를 지원한다. 또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음향 전문 브랜드 AKG에서 튜닝한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노트8 국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 고객들은 15일부터 우선적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15일부터 일부 판매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기간에 갤럭시 노트8을 구입하고 2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8 64GB 모델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09만 4500원이다. 256GB 모델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5만4000원이다.

갤럭시 노트8의 사전 판매는 전국 3800여 개의 ‘S-ZONE’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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