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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이버 외곽팀’ 책임자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 재소환 조사

허경준 기자 | 기사승인 2017. 09.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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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는 민병주 전 단장
이명박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 사이버외곽팀 책임자인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13일 오후 2시부터 민 전 단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민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4시간가량 조사했다. 이날 조사에서 민 전 단장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의 운영을 책임졌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외곽팀 운영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단장이 윗선의 지시·개입 여부에 대해서 명확하게 진술하지 않은 만큼 이날 조사에서는 원 전 원장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민 전 단장이 원 전 원장의 지시를 받고 외곽팀의 실제 운영을 책임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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