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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북제재, 썩은 그물보다 못해…믿을 것은 핵무력 뿐”

허고운 기자 | 기사승인 2017. 09.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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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01-0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6차 핵실험에 참여한 과학자·기술자들을 위해 열린 연회에 참석해서 박수를 치고 있다. 이 연회는 북한 정권수립기념일인 9일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미국놈들 몽둥이로 때려 잡고 일본열도 바다속에 넣어야" 막말 비난
북한은 14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소용없을 것이라며 “믿을 것은 자위적 핵무력 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신규 결의 2375를 채택한 것과 관련 한국과 미국, 일본을 향해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이날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우리 천만군민의 서리발치는 멸적의 기상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는 제목의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채택을 “국가테러범죄”로 규정하고 “이 소식에 접한 공화국의 천만 군민들은 날강도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증오로 심장을 끓이며 전국가적, 전인민적 반미대결전에 산악같이 떨쳐섰다”고 밝혔다.

북한은 “썩은 그물보다 못한 제재가 무서워 주춤하거나 할바를 못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며 “극악한 제재 결의 조작은 우리로 하여금 오직 자기 손에 틀어쥔 자위적 핵무력 뿐이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병진의 한길로만 나아가려는 불변 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또 “우리 천만군민들은 제재결의 조작의 주범인 미국놈들을 미친개처럼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고 한결같이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미국땅을 초토화하자, 지금까지 준비한 보복수단을 총동원해 우리의 한을 풀자고 한사람 같이 요구해 나서고 있다”며 안보리 결의 2375호 채택을 주도한 미국을 향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일본을 향해서도 “일본 열도 상공을 날아넘는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고도 아직 정신을 덜 차리고 못되게 나오는 일본놈들에게 단단히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며 “보잘 것 없는 일본 열도의 4개 섬을 주체의 핵탄으로 바다속에 처넣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격앙된 목소리다”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남조선 괴뢰들에 대한 분노는 더욱더 서릿발친다”며 “동족의 껍데기를 쓴 미국의 개가 바로 괴뢰 역적들이다. 더 강한 제재로 동족을 압박해야 한다며 너무나도 추하게 놀아대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비판했다.

북한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지구도 깨버릴 절대적 힘을 틀어쥐고 멸적의 활화산을 터뜨리는 우리 천만 군민의 무서운 기상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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