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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군의 날 행사, 창군이래 최초로 ‘해군기지’서 개최되는 이유는

최태범 기자 | 기사승인 2017. 09.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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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방부 "3군 합동 전력 통해 국군의 위용 과시, 북한 도발 단호응징 결의"
현무-2·현무-3 미사일 등 전략무기 실물 공개…각 군 주관 후속 행사 개최
건군 69돌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해군기지인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다.

그동안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던 국군의 날 행사가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담겼다.

국방부는 14일 올해 국군의 날 행사를 오는 28일 오전 평택 2함대에서 정부 인사와 군 수뇌부, 장병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서 전략무기를 대거 공개해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과시할 예정이다.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의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10월 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나흘 앞당겨 열린다.

국방부는 “이번 기념식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해 육·해·공 3군 합동 전력이 처음으로 해군기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우리 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의 도발땐 단호히 응징한다는 임전 필승의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2함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를 담당한다. 서해 최전방에서 북한군과 대치하는 부대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함으로써 북한 도발에 대한 결연한 대응 의지를 보여 준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올해 행사에는 육군 특전사 대원 150명의 집단 강하, 한·미 군의 연합 고공강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비행, 특공무술·격파 시범 등이 펼쳐진다.

다만 군은 기념식에 동원하는 병력과 각종 시범의 규모를 예년보다 축소했고 식전·식후 행사는 단일 기념식으로 통합했다. 이는 행사에 소요되는 전력을 줄여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도록 하고 군사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는 의도다.

무엇보다 우리 군은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탄도미사일인 ‘현무-2’ 4기와 순항미사일인 ‘현무-3’ 4기 등 전략 무기의 실물도 공개한다.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300㎞ 이상의 현무-2A, 500㎞ 이상의 현무-2B, 800㎞ 이상의 현무-2C 등으로 유사시 북한 핵심 시설을 파괴하는 무기체계다. 현무-3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1000㎞를 넘는다.

현무-2와 현무-3 외에도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 요격미사일 패트리엇(PAC-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슬램-ER 등이 공개된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은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는다. 한미연합사령관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기는 처음이다.

기념식 후에는 각 군 주관으로 15회 지상군 페스티벌(육군 10월 8~12일), 2017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공군 10월 17~22일), 2017 대한민국 해양방위산업전(MADEX: 해군 10월 24~27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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