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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오늘(18일) 제주도서 결혼 “건강하고 겸손하게 잘 살겠다”

이지혜, 오늘(18일) 제주도서 결혼 “건강하고 겸손하게 잘 살겠다”

기사승인 2017. 09.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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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가수 이지혜가 결혼을 했다.


이지혜는 18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랑은 3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훈남으로 알려졌다.


이지혜 결혼 준비를 맡은 와이즈 웨딩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식은 이지혜가 원했던 작은 결혼식으로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고 주례 없이 결혼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양가 아버님의 편지로 대신해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가수 이지혜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와이즈웨딩 이희주 본부장은 “전체적인 웨딩 데코레이션은 화려한 세팅 대신 제주 푸른 하늘 그리고 해변과 조화를 이루는 그린 앤 화이트 톤으로 내츄럴하고 퓨어한 느낌으로 진행됐다. 


신부는 도비실크 소재의 보디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여성스러움을 한껏 표현할 수 있는 황정아 웨딩의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메이크업은 오랫동안 함께했던 제니하우스 프리모점 스태프들이 진행. 긴 단발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깨끗한 메이크업과 함께 단아한 스타일로 매치했다. 신랑은 브라운 톤의 체크 슈트로 부드러운 인상과 클래식함을 표현했다”고 웨딩 스타일링을 밝혔다.


이날 이지혜의 결혼식에는 백지영, 쿨의 유리, 채정안, 김신영, 임형준, 샵의 장석현, 유재환, 사유리, 황보, 왁스 등이 참석해 이지혜와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이날 결혼식 1부는 배우 임형준의 위트 있는 멘트로 매끄럽게 진행됐고 2부는 김신영이 맡았다. 


축가는 유재환이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렀고, 이어 백지영이 따뜻한 멘트와 함께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로 오랜 친구의 결혼을 축하했다. 백지영은 축가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했고, 이지혜도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하객들이 입을 모아 축가를 이어 불러 감동까지 더해진 아름다운 예식이었다.


이지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존경스러운 성품을 가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 드디어 유부녀가 됩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위를 살피고 건강하게 겸손하게 사는 아내 이지혜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추후 모리셔스로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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