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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대표 “현실적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김영선 대표 “현실적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기사승인 2017. 09. 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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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상공인연합회 방문…임진태 회장 등 각 지역 연합회 회장단 간담회
김영선 새경남발전포럼 대표
김영선 새경남발전포럼 대표(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는 지난 17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임진태 회장 등 각 지역 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새경남발전포럼 제공
김영선 새경남발전포럼 대표(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가 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임진태 회장 등 각 지역 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정부예산이 올해 대비 7.1%나 증가했지만 서민경제 핵심축인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대폭 삭감됐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은 더 이상 큰 그림이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특히 성장 잠재력은 좋지만 높은 은행 문턱으로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방안이 절실하다”며 임진태 회장이 건의한 소상공인신용협동조합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 대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경남에는 고추, 마늘 등 각 지역별로 믿고 먹을 수 있는 특산물이 아주 많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의 대표적인 대규모 농산물직판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포항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몰인몰(mall in mall)방식의 인터넷 쇼핑몰 등을 예를 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하지 못한 소규모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산물 온라인 장터가 필요하다”며 “이미 운영하고 있는 경남 내 특산물 판매몰의 경우는 소상공인 니즈를 파악해 직접 물건을 올리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자영업자가 살아야 골목이 살고, 골목이 살아야 동네가 살고, 동네가 살아야 도시가, 나라가 산다”며 “소상공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생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대표는 경남 거창출신으로 시민단체 활동과 4선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대표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장·민생대책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내년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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