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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이 살아난다’ 홍성역사인물축제 22일 팡파르

‘역사인물이 살아난다’ 홍성역사인물축제 22일 팡파르

기사승인 2017. 09. 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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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사인물축제 포스터 최종작음_아트숨비(인터넷 배너)
홍성역사인물축제 포스터.
문(文)·무(武)·예(藝)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충남 홍성군의 역사인물 6인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알아보는 에듀테인먼트 축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22~24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대표축제로 선정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그들을 알고 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 조선의 절신 성삼문 선생, 청산리 전투 김좌진 장군, 굳은 지조와 절개로 일본에 항거한 한용운 선사, 전통춤의 대가 한성준 선생, 한국 회화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한 이응노 화백 등 6인에 대해 조명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은 역사인물과 시대적 배경을 그대로 축제장으로 옮겨 놓은 역사여행으로 역사인물 6인의 일대기 및 업적을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예술장르가 결합된 주제 극 ‘역경을 이겨낸 영웅’과 국내 최고의 춤꾼인 팝핀현준과 소리꾼 박애리가 펼치는 ‘북향으로 문을 내겠소’ 공연은 현대적인 춤과 우리전통 국악이 어우러진 퓨전 극으로 만해 한용운 선사의 모습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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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가지에서 펼쳐진 퍼레이드. /제공=홍성군
이밖에 홍주읍성 남문인 홍화문을 배경으로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향을 통해 역사인물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미디어 파사드 프로그램, 홍주읍성의 나무들이 화려한 조명으로 옷을 입는 홍주읍성 별빛정원과 역사인물 포토존, 가족과 함께 손전등만 가지고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홍주읍성 야간 보물찾기 등 가을 밤 아름다운 홍주읍성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돗자리를 가지고 방문하면 북카페 돗자리 쉼터, 무대공연, 연못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한복을 입고 오는 방문객은 기념품 및 무료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형진 군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역민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올해 축제가 그 어느 해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움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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