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텔레비(TELEBEE)로 OTT보자…KT스카이라이프 무약정 OTT상품 출시

텔레비(TELEBEE)로 OTT보자…KT스카이라이프 무약정 OTT상품 출시

기사승인 2017. 09. 19. 12: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170919_122616439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텔레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김민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TV기반의 OTT서비스를 내놨다. 지상파 등 기존 TV 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약정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9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텔레비(TELEBEE)출시 행사를 열고, 20~30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한 개인 맞춤형 TV기반 OT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텔레비(TELEBEE)는 ‘한(KT스카이라이프)X중(샤오미)X미(구글)’ 3국 합작으로 탄생한 OTT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샤오미와 OTT 셋톱박스 국내 공급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로 샤오미미박스에 구글의 ‘누가OS’를 탑재하고 스카이라이프의 UI를 적용했다. 특히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가 출시한 TV기반 OTT서비스라는 점에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약정 없이 원하는 채널을 볼 수 있는 텔레비는 3300원에 지상파, 종편 등 8개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 연예오락, 스포츠 등 장르별 약 30여개 채널로 구성된 선택형 패키지에서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채널을 골라 볼 수 있다. 채널 당 요금은 월 550원이다. 시청자가 직접 보고싶은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인 셈이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텔레비(TELEBEE) 박스를 무선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자가설치 되어 시청할 수 있다.

텔레비 박스_거실 TV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된다. 왓챠플레이의 콘텐츠 추천엔진과 결합하여 넘쳐나는 콘텐츠 바닷속에서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사용자에 알맞은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유튜브, 왓챠플레이, V LIVE, 페이스북 비디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TV화면으로 크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텔레비(TELEBEE)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올킬(ALL Kill) 특종’ 프로모션은 24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진행된다. 텔레비(TELEBEE) 박스를 구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7만원 상당의 텔레비(TELEBEE), 왓챠플레이, 해피독플러스 무료시청권이 제공되며 옥션의 스마일캐쉬 1만원이 지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 고객에게는 텔레비(TELEBEE) 박스가 무료로 배송된다. 또 연말까지 텔레비(TELEBEE)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채널당 월 550원인 선택채널을 할인된 금액인 110원에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빠르고 강력하게 진화하고 있는 OTT 시장의 흐름에 따라 TV기반 OTT 플랫폼인 텔레비(TELEBEE)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샤오미,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왓챠플레이 등 이종영역에 있던 다국적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차원이 다른 비디오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