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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신은섭 경륜 상금왕 타이틀 경쟁 ‘후끈’

정종진·신은섭 경륜 상금왕 타이틀 경쟁 ‘후끈’

기사승인 2017. 09.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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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반환점을 돈 경륜에서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프로스포츠 경륜에서 상금왕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다.


광명 경륜 기준으로 9월 현재 상금왕 1위는 1억64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정종진(30)이다. 2위는 1억6200만원을 획득한 신은섭(30)이다. 1위와 차이가 200만원에 불과해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뒤를 이어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정하늘(27)이 1억3500만원으로 3위에 올라있다. 그는 상반기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정종진, 이현구, 박용범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며 순식간에 상금랭킹 1, 2위를 위협하는 자리에 올랐다.


이어 박병하(1억 2500만원), 성낙송(1억 2100만원), 황인혁, 김주상(이상 각 1억 1100만원), 유태복(1억 1000만원), 박용범은(1억 800만원), 이명현은(1억 700만원) 등이 4~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륜 선수들은 매년 경주에 출전해 자신들이 획득한 순위에 따라 상금을 받는다.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매 경주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특히 일반경륜에 비해 상금규모가 큰 대상경륜에서 상위 입상 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대상경주에서 좋은 결과를 낸 선수들 현재 대부분 상금 랭킹 상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경륜은 약 60%의 경주 일정을 소화했다. 아직도 남은 경주가 많은데다 상위권 선수간 격차가 크지 않아 순위 가 바뀔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특히 연말에 열리는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 우승상금이 7000만원이어서 2000∼30000만원의 상금 차이는 언제든 역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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