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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21일 국내 출시…노트8과 맞붙는다

LG V30 21일 국내 출시…노트8과 맞붙는다

기사승인 2017. 09.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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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출시_01
고객이 매장에서 LG V30 구매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맞붙는다. V30은 노트8보다 15만 가량 저렴한 90만원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LG전자는 21일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LG V30를 국내 출시한다. 특히 컬러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색상과 내장 메모리 용량 다변화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64GB 내장메모리 탑재 모델은 우아한 파스텔톤에 메탈과 글래스 소재를 살릴 수 있는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모로칸 블루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이 우선 출시되며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추가 출시된다. 가격은 94만 9300원이다.

LG V30플러스는 12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99만 8800원이다.

LG전자는 LG V30 출시 시점에 맞춰 ‘찍는 순간 영화가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새로운 TV광고도 공개한다. 이번 TV광고에서는 △누구나 쉽게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생생하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세계 최초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을 강조했다.

특히 LG전자는 LG V30 구매자에게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 원(누적 기준) 할인 △리듬 게임 ‘비트 피버(Beat Fever)’ 10만원 상당 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LG V30는 7.3㎜의 슬림한 두께와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해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는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편견을 깬 제품이다.

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시야가 확 트이는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 △고화질과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구글의 인공 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첫 지원과 더불어 국내 모든 카드사를 지원하는 LG페이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LG V30는 한국 출시 후 10월부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외신의 좋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6인치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믿을 수 없이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며 편의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디자인을 호평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LG V30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포인트 줌 기능에 대해 “나의 일상을 영화같이 표현해 주는 기능으로 촬영할 때마다 사용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LG V30가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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