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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텔레콤월드 한국서 열린다…25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ITU 텔레콤월드 한국서 열린다…25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기사승인 2017. 09.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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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최원호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U 텔레콤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김민석 기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7 ITU 텔레콤월드’가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ITU 텔레콤월드는 1971년부터 열린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포럼이다. 여러 나라의 정보통신 관료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만큼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린다.

과기정통부와 부산시는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ITU 텔레콤월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최원호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했다.

ITU 텔레콤월드는 한·중남미 ICT 장관급 포럼과 함께 시작된다. 24일 개막전날 열리는 포럼은 중남미 국가와의 ICT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2013년부터 2년 단위로 열고 있다. 1회 서울, 2회 도미니카에 이어 올해는 ITU 텔레콤 월드 개막에 맞춰 부산에서 열린다.

25일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회는 30000㎡ 규모로, 55개국의 4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CEO·전문가·장관급 VIP인사도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국가관, 스마트시티 특별관, 기업부스, 테마관, 중소기업관, VR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시트 특별관에서는 부산시가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 및 정책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부산시는 이번 텔레콤월드 행사로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유발액 1179억원, 부가가치유발 490억원, 취업유발인원이 약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부산시는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국제 ICT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서 대한민국과 부산의 ICT 산업육성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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