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화이트리스트, 우파 연예인 양성해 조직? 배우 L씨와 C씨 지목…“누구냐”

화이트리스트, 우파 연예인 양성해 조직? 배우 L씨와 C씨 지목…“누구냐”

기사승인 2017. 09. 21. 16: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이트리스트 /사진=방송화면캡처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에 이어 '화이트리스트'까지 기획해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SBS 8시 뉴스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친정부 성향 연예인들을 지명해 이들을 육성하고 별도 지원하는 이른바 ‘연예인 화이트리스트’를 기획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국정원은 '연예계 좌파실태 및 순화방안'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보고서에는 배우 L씨와 C씨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을 양성해 조직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게재돼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네티즌들은 "블랙리스트는 실명 공개하고 화이트리스트는 왜 공개 안하냐?” “블랙리스트도 공개됐으면 화이트리스트도 공개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누구였는지 낯짝 좀 보자”, “정말 피해 받은 사람은 공개하고, 도움 받은 사람은 왜 숨기냐”, “도대체 그 연예인이 누구인가. 국민도 알 권리 있다” 등 명단 공개를 촉구하는 실시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앞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82명의 명단이 공개돼 김미화, 문성근 등이 검찰에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