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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확실하게 밀어드려요

국내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확실하게 밀어드려요

기사승인 2017. 09.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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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베트남 호치민서 비즈니스상담회 개최
온·오프라인 시장진출 적극 지원
수출상담회 사진
중기중앙회가 20~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실시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이번 상담회에는 대전 소재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온·오프라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20~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대전 소재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를 초청하는 인바운드 상담회·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상담회로 진행됐다. 인바운드 상담회로 72건, 아웃바운드 상담회로 1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조종용 중기중앙회 베트남사무소장은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화장품·친환경 방향탈취제·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를 토대로 분야별로 유력한 바이어와 매칭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황토방향탈취제를 판매하는 내츄럴앤미의 김동선 대표는 “호치민에 수차례 와봤지만 인바운드 상담회와 아웃바운드 상담회가 동시에 이뤄진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에는 바이아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다움코스텍·알파벳 등 4개 기업이 화장품·반려동물 사료 등을 베트남 내 온라인쇼핑몰인 ‘라자다’에 입점계약을 체결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베트남 진출 시 현지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를 맞추는 것이 우선적인 검토사항”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시장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베트남 진출방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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