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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물가 등 ‘5대 추석 종합대책’ 실시

서울시, 교통·안전·물가 등 ‘5대 추석 종합대책’ 실시

기사승인 2017. 09.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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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주간 안전관리 강화·시민불편 해소…종합상황실 통해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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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추석 종합대책’ 종합상황실 및 분야별 상황실 구성. /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14일간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대책을 내용으로 하는 ‘5대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5대 추석 종합대책’은 △재난 걱정 없는 ‘안전’ △신속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 △불편함 없는 추석을 위한 ‘편의’ △부담없는 차례상 마련을 위한 ‘물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분야에 걸쳐 추진한다.

29일부터는 소방안전·풍수해·교통·의료·물가 상황실을 설치함과 동시에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마련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비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도로시설물 등 점검과 화재 취약지대 예방활동 및 특별조사, 공사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명절 중에는 귀성·성묘객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한다.

교통수단·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평소보다 운행횟수는 20%, 수송인원은 51% 늘려 하루 평균 13만여 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전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불법주정차·택시 승차거부 계도·단속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반면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은 하지 않는다.

또 살충제 부적합 농가 계란 유통실태를 조사해 회수조치 중이며 ‘안심계란 검사 신청제’와 ‘유통계란 살충제 검사’를 통해 계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당직·응급의료기관 170여곳과 휴일지킴이약국 200여곳은 연휴에도 문을 열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사과·배·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은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 확대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기초생활수급 15만5000여 가구에 총 4650백만원(가구당 3만원)의 위문품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2만3825명에게 안부전화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진영 시 기획담당관은 “5대 추석 종합대책에 대한 교통·병원·약국 등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와 ‘모바일서울’ 앱,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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