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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5당 대표+원내대표 靑 회동 추진

문재인 대통령, 5당 대표+원내대표 靑 회동 추진

기사승인 2017. 09.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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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과 방미 성과 공유 위해 5당 지도부 초청
홍준표, 7월 회동과 마찬가지로 불참 의사 고수
청와대 "5당 모두 모시기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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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월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당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설명회를 하기에 앞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문 대통령,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손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과 취임 후 두 번째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전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외교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중심으로 청와대가 각 당 대표들과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무라인에서 주말 내내 5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모시고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머리를 맞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본지 통화에서 “여야 초청 회동 일정은 정무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일정을 잡을 것”이라며 “각 당의 입장이 있으니 들어보고, 이번 주를 넘기면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에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에도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제1야당이 빠진 채 회동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7월19일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주재한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도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이 핵심관계자는 “청와대가 아직 공식적으로 연락받은 게 없다”며 “불참에 관한 예단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0분 모두를 모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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