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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침입 한국당 비서실 향해 돌던진 20대 검거…‘휘발유·커터칼 소지’

국회 침입 한국당 비서실 향해 돌던진 20대 검거…‘휘발유·커터칼 소지’

기사승인 2017. 09.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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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국회의사당 자유한국당 비서실을 향해 돌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회사원 A씨(2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담을 넘어 들어간 뒤 약 2시간 숨어있다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서실 창문을 향해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리창이 깨져 비상벨이 울리면서 순찰 중이던 국회 방호원에게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휘발유 2ℓ와 문구용 커터칼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원내대표 비서실 창문을 노린 것인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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