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주항공, 원가경쟁력 통한 시장 장악력 여전”

“제주항공, 원가경쟁력 통한 시장 장악력 여전”

기사승인 2017. 09. 29. 08: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래에셋대우는 29일 제주항공에 대해 여객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장악력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26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선 매출액 증가율은 9.2% 증가한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92.5%의 높은 탑승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Yield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비용 항공사의 핵심 결쟁력은 원가로 2018년 추가 저비용항공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제주항공은 시장 점유율 1위로서 대규모 기재확대로 경쟁우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4분기에는 황금연휴 이연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이 25.9%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일회성이긴 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수요 공백을 메우고 단가 하락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