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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 사상 최대 ‘551억3000만달러’…35% 상승(2보)

지난달 수출 사상 최대 ‘551억3000만달러’…35% 상승(2보)

기사승인 2017. 10. 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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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우리나라 수출이 1956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후 61년 만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포함해 13대 주력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사상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수출이 551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35%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수출 증가율이다.

산업부는 “9월 조업일수가 2.5일 증가했고 기업들이 긴 추석 연휴에 대비해 통관을 미리 한 것도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철강 등 10개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중 반도체 수출액은 96억9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철강 역시 46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아세안(91억1000만달러)과 베트남(47억4000만달러)으로의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대 인도 수출(22.3%↑)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중국 수출 역시 전년 대비 23.4% 상승했다.

한편 수입은 413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이에 따른 9월 무역수지는 137억5000만달러로 6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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