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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스릴만점 ‘짚와이어’로 스트레스 날리자

추석 연휴, 스릴만점 ‘짚와이어’로 스트레스 날리자

기사승인 2017. 10.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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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와이어
/사진 = 남이섬 페이스북
강철 와이어에 의지해 아찔한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하강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짚 와이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석 연휴 집에만 있지 말고 스릴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짚와이러를 타러 지금 바로 출발하는 것은 어떨까.

◇남이섬 짚와이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이섬은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 중 하나다. 섬에 들어가기 위해선 배를 타고 들어갔지만 최근에는 짚와이어를 찾는 방문객도 늘고 있다. 남이섬 짚와이어는 시속 60~80㎞로 약 1분만에 남이섬과 자라섬에 도착할 수 있다. 높이는 80m로 아파트 30층에 달한다. 남들이 타는 모습을 보면 절로 오금이 저리지만 막상 경험해보면 귀가하기 전 한번 더 타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힐 수 있다.

◇하동 짚와이어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에 이르는 총연장 3.186㎞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2개 라인에 3개 구간으로 이뤄졌으며 최고시속이 120㎞에 달한다. 속도는 70~120㎞/h로 조절이 가능하다. 1구간 732m, 2구간 1487m, 3구간 967m로 소요시간은 구간별 환승시간을 포함해 5분 남짓이다. 짜릿한 스릴감과 한반도 지도 모양을 띤 밤섬과 밤섬을 끼고 흐르는 사행천의 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
보현산댐 짚와이어 역시 지난달 20일 개장했다. 길이는 1.4㎞이며 2개 라인으로 2명이 탈 수 있다. 하강 속도는 최대 시속 100㎞를 넘기기도 한다. 보현산댐을 횡단하며 발아래 호수와 마을을 볼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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