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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공모액 2조7000억… 반도체·IT 주가 ‘껑충’

장진원 기자 | 기사승인 2017. 10.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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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규상장
올 들어 코스닥시장의 신규상장 기업 수와 공모금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진입장벽 완화,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형 우량기업의 상장 증가 등이 이어진 덕분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말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스팩합병 제외)은 74개사로 전년 동기의 44개사 대비 68.2% 증가했다.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신규상장을 기록했던 2015년(1~9월)의 44개사 기록을 뛰어넘었다.

올해 신규상장 공모금액도 2조7000억원을 기록해, 코스닥시장 개설 이후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이전 최대 공모실적은 2000년에 기록한 2조6000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공모액 1조88억원), 제일홀딩스(4219억원) 등 대형 우량기업의 상장이 이어진 결과다. 이전까지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대 공모액을 기록한 곳은 1999년 상장한 아시아나항공으로, 공모액은 3750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 적을 올린 새내기주들의 주가도 뛰었다. 신규상장 기업 40개사의 3분기말(9월 29일) 기준 종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5.2% 상승했다. 상장 당일 종가 기준으로도 1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4차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IT 및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기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을 살펴보면 반도체(97.9%), IT(26.6%), 2차전지(15.6%) 순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업체의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등 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나머티리얼즈(120.8%) 및 코미코(73.1%)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제조업과 IT기술의 융합에 대한 관심 증가로 IT 업종에서는 자동차 전장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최고수익률(140.9%) 기록했다. 스마트공장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도 75.8% 상승했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 가장 많은 기업(8사)이 상장한 디스플레이 업종은 삼성디스플레이의 2018년 투자계획 축소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수익률이 약세(-8%)를 보였다. 반면 3분기에 2개사가 상장한 2차전지 업종은 전기자동차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가 1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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