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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가라앉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다음 과제는?

안소연 기자 | 기사승인 2017. 10.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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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대법원 판결 '예의주시'
이달 600억 회사채 조달 계획도
에어서울은 2018년 흑자 포부
그룹 재건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금호타이어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다지기에 돌입한다. 그룹을 이끄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표적이다.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운항 중단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할 시 수백억원 대의 손실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25일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는 등 자금 조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노선 운영의 최대 리스크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에 대한 대법원 심리진행은 지난 추석 연휴에도 진행됐다. 8일 대법원은 ‘심리불속행기간 도과’를 명시해 아시아나항공의 판결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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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중단할 시 총 367억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주노선은 2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 매출액의 20.6%를 차지해 동남아 노선 다음으로 높다.

아시아나항공은 자금 조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5일 약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규모는 수요 예측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25일 회사채 발행이 예정대로 된다면 7월 480억원, 9월 200억원을 합쳐 올해에만 128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게 된다.

항공기 도입도 남아있다. 아시아나는 올해부터 야심차게 도입한 신 기종 A350 4호기를 연말 추가로 들여온다.

‘미래먹거리’도 보완이 필요하다. 최근 인수 기회를 놓친 금호타이어는 그룹 내부에서 추후 수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산업군으로 판단, ‘캐시카우’로 삼으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지연되고 있는 상장 작업에도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 아시아나IDT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주요 매출처인 금호타이어가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감에 따라 상장예비심사가 연장됐다.

에어부산은 수년째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주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내년부터는 제2의 LCC인 에어서울이 재무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해 국제선 운항 1주년을 맞은 에어서울은 내년을 흑자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일본 소도시를 비롯해 주요 인기 노선까지 노선을 확장해 수익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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