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재테크]新자린고비족 ‘그레잇’... 짠테크 인기

김보연 기자 | 기사승인 2017. 10.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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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짠테크는 짠돌이와 재테크를 합친 말로, 적은 돈을 꾸준히 모아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시청자들의 카드 영수증 내역을 직접 분석하며 소비 패턴을 진단해주는 TV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돈은 안쓰는 것’ ‘안 사면 100% 할인!’ ‘저축은 공기와 같다’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젊은층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푼돈 아껴 얼마나 모을까 싶지만 생각보다 쏠쏠하다. 짠테크는 소득이 적고 저축 습관이 아직 익숙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에 금융기관들도 이런 트렌드에 맞게 각종 짠테크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매일 아낀 커피 값으로 노후 대비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KB라떼 연금저축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매일 커피 값으로 나가는 지출 5000원을 아낀다면 한 달 기준으론 15만원, 1년이면 182만원을 모을 수 있다. 만약 매일 5000원씩 30년간 꾸준히 저축한다면 펀드 수익률 3% 가정 시 은퇴 후 연금으로 10년 동안 월 77만원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한달애(愛) 저금통’을 내놓았다. 한달애 저금통은 자투리 금액을 모아 한 달마다 이자와 함께 돌려받는 비대면 상품이다. 하루 최대 3만원, 월 최대 30만원까지 연 4% 금리를 제공한다. 적립금은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지정 계좌로 이자와 함께 자동 입금해준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전용상품으로 매일 저축액을 늘려 자동이체를 하거나 남은 생활비를 간편이체하는 ‘위비 짠테크 적금’을 출시했다. 1·2·3년제 중 선택 가능하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1년 기준 최대금리는 연 2.3%다. 가입기간 중 매주 1000원씩 더 넣는 ‘52주 짠플랜’이나 한 달 주기로 매일 1000원씩 입금액이 늘어나는 ‘매일매일 캘린더플랜’, 또는 절약한 하루 생활비를 바로바로 입금하는 ‘1DAY 절약플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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