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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BIFF] 비바람도 막지못한 레드카펫 열기…손예진·장동건부터 서신애·삼둥이까지

[제22회 BIFF] 비바람도 막지못한 레드카펫 열기…손예진·장동건부터 서신애·삼둥이까지

기사승인 2017. 10.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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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사진=정재훈 기자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레드카펫 열기는 뜨거웠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장동건과 윤아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윤아는 최근 임신한 김하늘을 대신해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돼 부산을 찾았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200여 명의 배우,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야외무대 5500여석을 관객이 가득 메워 부산영화제를 향한 열기를 느끼게 했다.
 
레드카펫의 꽃으로 불리는 여배우들은 화려한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윤아와 손예진은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미를 뽐냈고, 반면 문근영과 문소리, 이솜, 유인영, 아오이 유우 등은 블랙 드레스로 그와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올해 스물이 된 서신애는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겨 주목받았다.

남자 배우들도 여배우 못지않은 턱시도 자태로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사회를 맡은 장동건을 비롯해 '희생부활자' 김래원, SBS '사랑의 온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재욱 등이 부산 시민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 

또한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레드카펫 최연소 게스트로 올라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 외에도 신성일, 안성기, 안재홍, 박희순, 박성웅, 샤이니 최민호, 미국의 올리버 스톤, 중국의 리샤오펑,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등 여러 배우와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개최된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선정됐고 폐막작은 실비아창의 ‘상애상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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