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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1월 서울에서 3번째 한미정상회담…동남아 3개국 순방

문재인 대통령, 11월 서울에서 3번째 한미정상회담…동남아 3개국 순방

기사승인 2017. 10. 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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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1월 8일부터 7박8일 동남아 순방
APEC 정상회의, ASEAN+3, EAS정상회의 참석
문통령과 뽀통령의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에 앞서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의 인공지능 로봇인 ‘뽀로롯’과 얘기를 나누며 활짝웃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북·미간에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초 서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11월 3일부터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서울 방문에서 3번째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한·미 두 정상은 무엇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최우선 과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간 개정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미군 전략자산의 상시 배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인니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당시 G20 반대 시위와 현지 치안 사정으로 회담이 불발됐었다.

또 문 대통령은 11월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3~1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N)+3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잇따라 참석한다. 문 대통령의 첫 동남아 국가 방문이자 G20에 이은 두 번째 다자외교 데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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