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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 서해순 “김광석과 인연 끊고 살 것...이상호 기자 무고혐의 고소”

이철현 기자 | 기사승인 2017. 10.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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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14
가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12일 딸 서연 양의 사망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위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photolbh@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사망사건 의혹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2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나온 서씨는 취재진에게 “딸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못해 오해가 생긴 것”이라며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김씨의 친형은 지난 21일 사망 사실을 숨긴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킨 의혹을 제기하며 서씨를 유기치사와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 관련 영화를 만든 이상호 기자도 딸 사망사건의 재수사가 필요하다며 서씨를 고발했다.

서씨는 “딸은 소송과 무관하다”며 “그동안 딸에게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다가 어렵게 키우고 있던 중에 생긴 일에 소송까지 더해져 경황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 기자의 유기치사 고발에 대해 “알 권리 때문에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난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며 “이상호 다큐멘터리를 만들 것”이라며 “조사 받은 후 무고 소송하고 명예회복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씨는 “김씨 가족과 이 기자의 괴롭힘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해 힘들었다”며 “김씨와 이혼을 통해 인연을 끊고 내 이름으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말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갔다.

한편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소송 중 딸의 사망을 알리지 않은 이유와 유기치사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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