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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BIFF] ‘대장 김창수’ 조진웅 “‘명량’ 최민식 선배 보며 마음 다잡았다”

[제22회 BIFF] ‘대장 김창수’ 조진웅 “‘명량’ 최민식 선배 보며 마음 다잡았다”

기사승인 2017. 10. 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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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사진=정재훈
배우 조진웅이 영화 '대장 김창수'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14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대장 김창수' 야외무대에서 "처음에 '대장 김창수'를 거절했다. 깜냥도 안되고 재연할 생각을 하니 암담했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조진웅은 "'명량'때 최민식 선배님께서 굉장히 괴로워하시고 고생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봤다. 그리고 너무나도 성군 이순신 장군님을 당당히 재연하셨다. 내게 '대장 김창수'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 나 역시 굳건하게 이 일을 해내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음을 다잡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김구 선생님을 연기한다는 것은 쉬운 선택,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그럼나 한가지 분명한 점이 생겼다. '암살' 때만 해도 목숨바쳐 항일운동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지금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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