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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고양시에 라이프스타일 아웃렛 19일 오픈…이케아와 시너지 효과 기대

롯데百, 고양시에 라이프스타일 아웃렛 19일 오픈…이케아와 시너지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17. 10. 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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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외관 사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오는 19일 ‘롯데아울렛 고양점’이 정식으로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롯데아울렛 광명점과 마찬가지로 이케아와 같은 건물에 들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에 라이프스타일 아웃렛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21번째 아웃렛인 ‘롯데아울렛 고양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패션 아웃렛을 기반으로 리빙·식품·휴게시설 등을 강화한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렛으로, 가족단위 가구수가 많은 고양시에 쇼핑과 여가생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면적은 1만6628㎡(약 5030평)으로,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운영되며 입점 브랜드 수는 총 120여개다. 특히 고양점 오픈과 동시에 같은 건물에 가구전문점 이케아도 문을 열어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이케아를 방문한 고객이 유입되는 지상 1층에 ‘리빙 원스톱’ 쇼핑 공간을 구현하고 가전·가구·주방·홈새평 상품군을 한곳에 모았다. 롯데 하이마트가 860㎡(약 260평) 규모로 입점하고, 300여개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와 스타일 쇼룸 체험 등을 선보이는 ‘홈데이(HOMEDAY)’도 오픈한다. 이 외에도 실리트·코렐·덴비 등 20여개의 리빙 브랜드도 문을 열 채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덕양구·은평구에 거주하는 30·40대 유아동 동반 가족단위 고객 유치를 위해 유명 맛집 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이 공간도 기획했다.

맛집으로는 해물 특화 메뉴로 유명한 이촌동 맛집 퓨전 중식당 ‘발재반점’과 전국 팔도의 지역별 대표 음식을 세트 메뉴로 구성한 한식 브랜드인 ‘본우리반상’, 그리고 태국 요리 전문점인 ‘콘타이’ 등이 들어선다. 또한 체험놀이 공간으로 고양점 1층에 330㎡(약 100평) 규모의 ‘타요키즈카페’가 오픈, 아이들이 타요 캐릭터 자동차를 탈 수 있는 체험존 등을 준비했고, 아이들이 레고를 하면서 부모들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브릭카페 고래고’도 선보인다.

젊은 고객들의 이케아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젊은 고객들을 위한 MD를 강화했다. 이케아 광명점 고객 구성비를 보면 20대 이하의 구성비가 20%로 일반 아웃렛 평균 수치인 12%보다 8%P 높으며, 고양점과 마찬가지로 이케아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광명점 또한 이케아의 영향으로 다른 지점보다 지난해 20대 고객의 매출신장률이 10%P 이상 높았다.

이에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젊은 고객을 위해 가성비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브랜드를 도입했다. 바이어들이 해외에서 직접 상품을 소싱해 들여와 판매하는 ‘롯데 탑스’를 선보인다. ‘롯데 탑스’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30~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나이키·아디다스·데상트 등 스포츠 특화 매장을 비롯해 ABC마트 등의 슈즈 전문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안스베이커리·도레도레&마호가니·백미당 등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준비,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정용찬 롯데아울렛 고양점장은 “30~40대 가족 단위 가구수가 많은 고양시에서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여가 생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아웃렛”이라면서 “특히 이케아와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의 리빙 쇼핑 타운을 구현해 고양점 일대가 쇼핑 특구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1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17일과 18일 양일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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