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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방한용품 구매 늘었다…올리브영, 전주 대비 120% 신장

쌀쌀한 날씨에 방한용품 구매 늘었다…올리브영, 전주 대비 120% 신장

기사승인 2017. 10.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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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방한용품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추위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방한용품의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10월5~8일) 대비 120%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스타킹’으로 1주일 새 매출이 무려 4배가 뛰었으며, ‘핫팩’은 3배 증가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추위를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스타킹 등의 제품을 계산대 인근에 전문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올리브영 측은 분석했다.

또한 아직 겨울 전이라 살색스타킹, 발열 민소매티셔츠 등 티가 나지 않게 옷 맵시는 살리면서 몸을 따뜻하게 보온해주는 ‘히든패션’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후유증과 갑작스런 추위에 비타민C나 면역·항산화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뒤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며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매출이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방한용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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