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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특별 프로그램에 다시마·감자 론칭해 ‘호평’

공영홈쇼핑, 특별 프로그램에 다시마·감자 론칭해 ‘호평’

기사승인 2017. 10.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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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다시마'와 '감자·고구마' 세트를 구성, '게릴라 초특가' 프로그램서 판매해 100% 이상의 달성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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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명가 자른 미역과 자른 다시마 제품./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TV홈쇼핑 상품으로는 드물게 ‘다시마’ ‘감자’를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TV홈쇼핑에서 찾기 힘든 상품이다. 다양한 상품 발굴 및 농어가 판로 지원 일환으로 기획했다.

공영홈쇼핑은 최근 ‘미역·다시마’와 ‘감자·고구마’ 세트를 구성, ‘게릴라 초특가’ 프로그램에서 판매해 100% 이상의 달성률을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게릴라 초특가는 공영홈쇼핑이 기획한 역발상 프로그램으로 10분 동안만 특가에 상품을 판매한다.

다시마, 감자 등은 낮은 판매 단가로 TV홈쇼핑 판매가 여의치 않다. TV홈쇼핑은 방송 제작비와 방송 플랫폼 지불 송출수수료 등을 감안해 가격이 3만원대 이상의 상품을 주로 편성한다. 이들 상품의 가격대는 모두 1만9900원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농수산물 판매를 위해 다시마는 미역, 감자는 고구마와 세트로 상품을 구성했다. 판매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최근 10분 방송에서 모두 1500만원(주문액 기준) 가량을 판매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내부 판매 목표치인 100%를 초과 달성했다.

‘완도명가 자른미역과 자른다시마 세트’는 다시마 500g, 미역 200g으로 구성된다. ‘햇 감자 고구마 세트’는 강원도 감자와 전북 고창 밤고구마로 각각 5kg과 2kg이다.

김성욱 공영홈쇼핑 건식수산팀 상품개발자(MD)는 “낮은 상품 가격으로 구성에 어려움을 느껴졌지만 시장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기획했다”며 “소비자 반응이 좋아 농어가의 상품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상품은 추가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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