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마트, 절임배추 19일부터 예약 판매 돌입…저렴한 가격에 배송 편의성 더해

이마트, 절임배추 19일부터 예약 판매 돌입…저렴한 가격에 배송 편의성 더해

기사승인 2017. 10. 17. 16: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장 절임배추
이마트가 오는 19일부터 11월5일까지 전점에서 김장용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표 배추산지인 전남 해남과 전북 고창, 충북 괴산 등지에서 수확한 배추를 엄선해 만든 종가집절임배추(2만800원·10kg박스)와 지역별 특색에 따라 맛을 달리한 종가집 김장양념 2종(4만2800원·중부식·전라도식 각 5.5kg)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예약판매에 돌입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격적인 혜택을 키우고 가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10kg 박스 절임배추를 3개 이상 구매할 경우 10%를, 10개 이상 구매할 경우 15%를 할인하고, 김장양념과 함게 구매한 경우에는 김장양념을 10% 할인해 많이 살수록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예약구매상품은 11월7일부터 12월30일 사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 단 일요일과 월요일은 제외된다.

이마트는 가구당 인원수가 감소하면서 보다 간편한 김장준비가 가능한 절임배추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절임배추 예약 준비수량을 예년 대비 15%가량 늘렸다. 특히 무·배추·고추·마늘 등 원물 채소의 시세의 오르내림이 큰 반면 절임배추의 경우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가격과 예약판매 할인혜택이 커 절임배추 예약판매 실적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배추가격이 104.8% 오르며(10월 가락시장 10kg들이 上품 평균 도매가 기준) 금배추 파동까지 일었던 지난해의 경우 이마트 절임배추는 2015년과 같은 가격에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48% 매출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성후 이마트 절임배추 바이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기 이전 구매하는 절임배추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할인혜택이 크고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품목”이라면서 “올해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지난해보다 15% 물량을 늘려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