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한상의, 아프리카 8개국에 직업능력개발 노하우 전수

대한상의, 아프리카 8개국에 직업능력개발 노하우 전수

기사승인 2017. 10. 17. 17: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한상공회의소가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직업능력개발 교육 관련 노하우를 전수한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아프리카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제도 전문가 양성사업’에 관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OICA가 진행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아프리카 국가의 교육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직업교육 및 자격제도 운영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업을 위탁받은 인력개발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탄자니아, 토고, DR 콩고, 가나, 나미비아, 베냉, 콩고공화국, 르완다 등 8개국의 직업교육훈련 실무자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 54명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전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연도 연수는 오는 26일 시작되며 △직업교육훈련 운영방안 △교육과정·교과서 개발 △자격종목·NCS(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등의 강의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장 견학과 워크숍 등도 함께 진행된다.

1998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인력양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은 16개국에 36개의 직업훈련기관을 설립했다. 44개국에 520여명의 교육전문가를 파견해 직업훈련원 운영관리와 기술 자문 등을 진행하는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