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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19~24일 벨기에·프랑스 방문…북핵공조 강화

강경화 장관, 19~24일 벨기에·프랑스 방문…북핵공조 강화

기사승인 2017. 10.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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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정감사17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된 1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교류재단·재외동포재단 등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photolbh@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9~24일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강 장관은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 국가들과의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다”며 “한·벨기에 외교장관 회담, 한·EU 외교장관회담, 제2차 한·프랑스 외교장관 전략대화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20일 오전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등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고위대표와 오찬 회담을 갖고 한·EU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북핵문제를 포함한 지역·글로벌 차원의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한다.

강 장관은 23일 파리에서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과 제2차 한·프랑스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열어 양국관계 증진, 북핵 문제 및 유럽·중동 등 지역 정세,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첫 유럽 방문”이라며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EU 및 주요 회원국들과의 공조, 벨기에·EU·프랑스와의 전략적 동반자관계 심화 발전,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홍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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