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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몸매와 얼굴을 살리는 여행지 ‘인생샷’ 찍는법

[리스티클] 몸매와 얼굴을 살리는 여행지 ‘인생샷’ 찍는법

기사승인 2017. 10.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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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몸매와 얼굴을 살리는 여행지 '인생샷' 찍는법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휴가지와 피서지를 찾아 떠나는 주말 여행객들의 수가 늘고있다. 더 쌀쌀해지기 전에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카메라를 챙겨 기념사진과 '인생샷'을 남겨보자. 보정없이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몸매와 비주얼을 살리는 '여행지 인생샷 찍는법'을 소개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여행지 사진 사용설명서 BEST 7

/사진=이미지투데이
1. 삼각대, 이제 휴대하세요
'셀피'를 위해 스스로 카메라를 잡고 사진을 찍다보면 '얼굴'에는 집중할 수 있지만 '몸매'는 완벽한 비율을 잡기가 힘들다. 인생샷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매가 날씬하게 보여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가 깨끗하고 화사하게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얼굴에 '황금 비율'을 위해서는 삼각대로 주변 시설물과 풍경의 구도를 좀 더 명확하게 잡아 몸매 라인을 살려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 키만 크고 다리만 날씬하게?
큰 키와 늘씬한 다리 보다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비율'이다. 이 비율을 살리기 위해서는 렌즈를 의도적으로 조절해 포인트를 살려야 한다. 

렌즈는 근거리일 수록 크게 보이고 멀어질 수록 작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모델들도 앉아서 사진을 찍을 때는 다리의 모양을 비틀어서 앞쪽으로 보이게끔 시각적 효과를 준다. 이때 상체를 약간 뒤쪽으로 밀어주는 느낌을 내면 좀 더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서서 사진을 찍을 때는 벽에 기대고 찍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아서 찍는 경우라도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서 거만한 포즈를 연상케 하는 자세로 찍는다면 원하는 비율에 근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3. 가로 본능? NO! 세로 본능 
사진은 가로보다 세로가 더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망원보다는 광각렌즈가 더 날씬한 효과가 있으며 머리 위로는 여백의 공간을 많이 주는 것이 '인생샷'에 가까운 풍경을 잡아낼 수 있다. 프레임을 기울여 동적인 느낌을 주는 것도 하나의 팁.

/사진=이미지투데이
4. "친구야 미안해"
좀 더 예쁜 나만의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멋진 풍경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단체샷을 찍을 때 키큰 친구를 배려해 각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개인소장용' 밖에 되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내 키와 얼굴에 맞춰 각도를 맞춘다.

만약 셀카봉을 이용해 단체샷을 찍는다면 카메라를 들고있는 위치는 피한다. 카메라를 들고서 앞쪽으로 서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얼굴이나 몸매가 상대적으로 부각돼 크게 보일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 원판 불변의 법칙
아무리 화장을 예쁘게하고 옷을 입어도 단점을 모두 가릴 수는 없는법. 사진속에서 내 단점이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정말 '왜 때문일까'.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서는 '원판'을 살릴 수 있는 자신만의 각도와 방법을 캐치해야 한다.

자신없는 내 모습까지 다 사진에 담을 필요는 없다. 사진은 결국 뺄셈. 누가 얼마나 자신의 단점을 잘 보완하고 감췄는지가 관건이다. 뱃살이 많다면 스트라이프 상의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옆모습에 자신이 없다면 사선에서 찍는 다는 느낌으로 시선을 멀리보고서 정면은 70% 정도만 노출시킨다. 

/사진=이미지투데이
6. 뭐니뭐니 해도 역시 '빛'
몸매 라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빛'을 이용해야 한다. 날씬한 라인을 잡고 싶다면 빛의 옆 방향을 활용한다. 측광을 이용하면 얼굴과 몸 쪽에 들어가는 빛이 반만 들어가기 때문에 반쪽만 나오게 된다. 때문에 더욱 돋보이는 몸매를 만들어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피서지에서 측광을 활용해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기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7. 예쁜 척? 인생샷을 위한 필수 요소
인생샷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예쁜 표정'은 여자들에게 있어 이제 더 이상 '척'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다양한 카메라 셀카 필터들이 유행하고 있는 사이, 고양이와 토끼 등의 필터 효과로 입술을 내민 채 귀여운 표정을 짓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팔, 다리 등을 이용한 동적 표현 방법은 이제 '개성있는' 인생샷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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