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혁신성장 위해 확대경제장관회의 구성

국감 업무보고…민간 일자리 창출과 연계

정부가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구성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했다.

기재부는 소득주도성장과 동시에 혁신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참여 하에 현장서 열리는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표·점검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일자리위원회·지역발전위원회 등과 연계를 강화해, 민간 일자리 창출 연계 효과도 제고할 계획이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기업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연내 네트워크형 산업생태계 구축 대책도 발표한다. 이를 위해 대기업 이익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협력이익배분제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접근성도 강화된다. 소규모 계약에 대해서는 실적 제한을 폐지하고, 창업기업제품 집중 구매제를 도입한다.

부동산정책은 ‘가격안정’과 ‘주거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만간 주거복지로드맵 5개년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은 이달 중 발표된다.

김동연 부총리/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