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17 국감]김상조 “무약정폰 제조사·이통사, 담합 혐의 조사 중”

[2017 국감]김상조 “무약정폰 제조사·이통사, 담합 혐의 조사 중”

기사승인 2017. 10. 19. 17: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DSC_0708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제공=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무약정폰(언락폰) 가격 담합 혐의를 조사 중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락폰 담합 혐의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달 초 이통사와 제조사 모두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며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해 엄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무위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전자·LG전자 등 제조사가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는 무약정폰이 통신사 판매 단말기 출고가보다 10% 더 비싸기 때문이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8월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요금제 담합 의혹 관련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