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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후손에 귀감되는 어른다운 노인되자”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후손에 귀감되는 어른다운 노인되자”

기사승인 2017. 10.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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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노인의날 기념식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중근 노인회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연합회장과 245개 지회장, 브라질·독일·캐나다 등 해외지회 가족,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준표 자유한국당 다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인준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대한민국이 어르신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축하 메시지는 노인의 날 기념식 사상 처음이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어른다운 노인의 경륜과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다함께 힘을 합쳐 국가의 미래를 뒷받침하고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모든 회원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일궈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으로 머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사회의 어른으로 소중하게 쌓아온 저력을 모아 국가와 사회발전에 여생을 바친다는 각오로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능후 장관은 “반세기 눈부신 발전을 이룬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축하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기초연금 인상,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정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노인의 날을 축하하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6명, 복지부장관표창 105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김철용·국모례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토]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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