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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천서 AI 바이러스 검출…야생조류 분변서 나와

강원 원주천서 AI 바이러스 검출…야생조류 분변서 나와

기사승인 2017. 10. 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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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농림부·지자체에 통보‥고병원성 여부 24일 확진
분변 AI 검출, 출입통제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한강사업본부 및 성동구보건소 직원들이 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연합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에 있는 원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특별 예찰 중인 원주천에서 지난 1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1점에서 H5N3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으로 즉시 통보하고 24일까지 이번에 검출된 H5N3형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조사해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과학원은 확인 즉시 다시 관계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원주천을 비롯해 철새 도래지인 섬강에 대한 겨울 철새 서식현황조사를 하고 환경과학원과 원주지방환경청은 검출 지역 반경 10km에서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긴급예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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