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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산업기술유출범 200여명 입건…‘창업 노린 임직원 출신 다수’

경찰, 산업기술유출범 200여명 입건…‘창업 노린 임직원 출신 다수’

기사승인 2017. 10. 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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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이 산업기술유출범죄 90여건을 적발해 총 223명을 붙잡았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9월까지 전국에서 전기·전자·정보통신 등 국가핵심 기술과 중요 산업기술 유출, 기업 영업비밀 침해 등의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적발된 90건 가운데 93.3%에 해당하는 84건은 중소기업이 피해 대상자였다.

유출범 대부분은 기업 내부 임직원인 경우로 전체 91%인 82건을 기록했다. 이어 경쟁업체 등 외부자 유출 9%(8건)이었다.

유출 동기는 이직이나 창업 목적 68%(61건), 단순 금전적 이익 29%(26건), 인사 등 처우 불만 3%(3건)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관련 산업기술 유출사범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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