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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희망씨앗 프로그램’ 통해 탈북민·다문화가족 지원

수출입은행, ‘희망씨앗 프로그램’ 통해 탈북민·다문화가족 지원

기사승인 2017. 10.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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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성수리마을을 찾아 사과따기 등 추수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수은은 2012년 초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씨앗으로 브랜드화한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다문화·탈북가정 등 신(新)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등 세 분야로 나눠 활동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수은 관계자는 “희망씨앗 프로그램은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신취약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탈북가정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기부 연계사업과 함께 일회성 행사후원보다는 지속적인 지원 또는 자매결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해선 저소득층·장애인·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금 지원과 사회적 기업 자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남북협력기금 등 수은 고유 업무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탈북가정 등 우리사회의 새로운 구성원들의 사회적응을 적극 지원한다. 내용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후원 및 다양한 다문화가정 후원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 등이다. 아울러 수은은 탈북민 대안학교 등 탈북자녀의 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사회공헌 사업으로는 대외거래 핵심은행이라는 특성과 연계했다. 캄보디아 봇벵 마을과 공공기관 최초로 ‘개도국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해 우물·화장실·보건실 설치 등 생활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마을 내 중학교 건립도 지원했다.

이밖에 EDCF와 연계해 방글라데시 소재 아시아여성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대학생 3명을 초청하는 수은 EDCF 인턴십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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