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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조선업 고부가 ‘LNG선박’ 수출에 금융지원 나선다

무보, 조선업 고부가 ‘LNG선박’ 수출에 금융지원 나선다

기사승인 2017. 11. 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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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선박금융 포럼(한국마린머니포럼)’에서 임양현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이 LNG분야 선박에 대한 무보의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선박금융포럼(한국마린머니포럼)’ LNG(액화천연가스) 세션을 발표하며 앞으로 LNG 선박 수출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NG 세션은 LNG-FPSO·LNG운반선·FSRU 등 LNG 분야 선박에 대한 우리나라 조선소의 수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무역보험공사의 제안에 한국가스공사·삼성중공업 등 업계가 적극적으로 호응해 기획 됐다.

무역보험공사는 발표를 통해 최근 LNG시장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고 LNG선박 발주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기회에 LNG 선박 건조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수주 물량을 대폭 끌어 올려 새로운 수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임양현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은 “오랜 수주가뭄에 많이 어려웠던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팽창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LNG 선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에는 LNG 선박뿐만 아니라 육상 LNG터미널, 해저 파이프라인 등을 한꺼번에 개발하는 복합개발형 프로젝트에도 국내기업과 참여할 수 있도록 LNG 프로젝트 전문인력 보강, 금융상품 다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 선호, 저비용·친환경적 해상 LNG터미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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