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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찾아가는 북스타트’ 책읽은 습관 조성 기여

여주시 ‘찾아가는 북스타트’ 책읽은 습관 조성 기여

기사승인 2017. 11. 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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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문화 소외지역으로 도서관이 찾아갑니다
여주도서관 찾아가는 북스타트
여주시 북스타트’ 도서관 문화 소외지역으로 도서관이 찾아갑니다 /제공=여주시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해 책 읽는 습관의 출발점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종인문도시 경기 여주시가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진흥운동 ‘북스타트’를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5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시평생학습센터 여주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진흥운동인 ‘북스타트’를 실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북스타트는 생후 3~35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여주도서관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가남읍 범영어린이집 등 총 11개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책 2권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이 책 읽어주기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운영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육아로 인해 장거리 외출이 쉽지 않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도서관에서 직접 찾아와 책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서 많은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여주도서관은 북스타트 사업을 지속 전개해 다음 달은 올해 북스타트 사업을 마무리하는 ‘책둥이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그동안의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와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동아리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한해의 북스타트 활동을 정리하고, 함께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찾아가는 북스타트 운영으로 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영유아 및 아동에게 책을 좋아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꾸준한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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