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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한투 발행어음 인가 연기해야”

은행연합회 “한투 발행어음 인가 연기해야”

기사승인 2017. 11. 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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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증권회사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안이 의결됐지만 현 시점에서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은행연합회는 “발행어음은 원리금을 보장하고 만기가 1년 이내로 짧아 모험자본으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미 지적된 업권간 형평성 및 건전성 규제 문제 등도 아무런 보완책이 마련되지 못한 상태”라며 인가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연합회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측은 “은행연합회의 입장에 대해 개별 회사가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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