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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 축사]김동연 경제부총리 “정부 정책 건설적 대안 제시 큰 힘”

[창간 12주년 축사]김동연 경제부총리 “정부 정책 건설적 대안 제시 큰 힘”

기사승인 2017. 11.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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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사진 출처=기획재정부
평소 아시아투데이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제언, 비판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 7월까지 기획기사로 연재한 “문재인 정부의 시대정신과 성공제언”입니다. 정치적, 사회적 격랑 속에서 출범한 새 정부에 건설적인 대안들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그즈음 부총리로 임명된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몇 해 더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중 하나인 고령화 문제를 다룬 ‘희망 100세 시대’ 기획기사가 생각납니다. 우리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등대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저성장과 양극화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3분기 우리경제는 7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희망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높은 대외 신용등급 유지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의 안개도 조금씩 걷히고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새 정부는 공정경제의 기반 위에서 일자리·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양대 축으로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질 높은 성장을 추구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제까지도 그랬듯이, 새 정부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아시아투데이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아시아투데이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선도하며 빠른 시간에 글로벌 종합 일간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짧은 시간에 이룩한 많은 성과와 업적에 대해서도 깊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독자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힘차게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2017. 11. 11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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