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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열린다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열린다

기사승인 2017. 1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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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 개최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킹' 위한 유료행사(B홀)와 '벤처창업 공감대 확산' 위한 무료행사(C홀)로 나눠 운영
슬러시(Slush·핀란드)·TNW(네덜란드), 디스럽트(Disrupt·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행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국내외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과 투자자·미디어가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벤처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킹’을 위한 유료행사(B홀)와 ‘벤처창업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무료행사(C홀)로 나눠 운영된다.

유료행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투자자와 미디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간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사전에 매칭된 135개 스타트업은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투자상담 기회가 주어지고, 아시아권 스타트업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에 창업아이템이 실시간으로 소개된다.

사전매칭 되지 않는 스타트업도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투자자·미디어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존이 준비돼 있으며, 필요하면 통역도 제공된다.

오후에는 매칭에 상관없이 스타트업 생태계 모두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열리며 현재까지 해외 180여명, 국내 1200여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행사를 개시하면 해외 500명, 국내 2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행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학생·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별된 270개의 벤처창업 제품 전시와 해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신기술 체험이 제공되고, 민간 데모데이를 유치해 60여개 스타트업의 피칭을 관람할 수 있다. 유명 1인 미디어의 스타트업 제품 리뷰와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박싱데이도 열릴 예정이다.

스타트업계 국내외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있다. 스타트업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유명연사들이 매일 기조강연과 패널토론·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강연·토론 후에는 까페존에서 연사와 질의응답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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