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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데뷔 100일 탄탄대로…‘Beautiful’ 열풍 분다

워너원, 데뷔 100일 탄탄대로…‘Beautiful’ 열풍 분다

기사승인 2017. 11.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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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사진=송의주 기자

 '괴물 신인' 워너원이 컴백했다. 이번에는 또 어떤 결과로 가요계를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지난 1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8월 7일 발매된 데뷔앨범 'To Be One'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으로 데뷔 전 워너원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Beautiful'은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웠던 존재를 그리워하는 노랫말이 어우러진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차승원이 출연했으며 워너원 멤버들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발매 직후 'Beautiful'은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하며 인기를 잇고 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Nothing Without You' '갖고 싶어' 'Twilight' '활활' '에너제틱' 'Wanna Be' 'To Be One' 등이 담겼다. 워너원은 이날 엠넷을 통해 방송된 워너원 단독 컴백쇼 '컴백 워너원'을 통해 신곡 'Beautiful'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앞서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언론 시사회에서 워너원은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연습생 신분에서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투표로 워너원으로 하나가 됐다는 점이다. 이렇게 다시 컴백할 수 있게 된 것은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멤버 황민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말 그대로 저희 워너원이 데뷔하기 전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나 혼자일 때는 불완전함을 느끼고 고민도 많은데 하나가 되고 함께 했을 때 완전해질 수 있고 아름다워질 수가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데뷔 앨범은 타이틀곡 '에너제틱'처럼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이제 막 데뷔를 했기에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데뷔 전 이야기를 담았기에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 등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황민현 역시 남다른 큰 사랑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데뷔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짧은 시간 활동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앨범의 목표가 있기보단 올해 받았던 많은 사랑을 보답해드리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활동에 임하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민 프로듀서들이 1위로 뽑아준 강다니엘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워너원 멤버들은 워너블(팬클럽 이름)에게 좋은 무대, 음악을 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은데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워너원도 열심히 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아끼지 않았다.


워너원은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컴백과 동시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점퍼데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점퍼데이 캠페인을 통해 워너원은 전세계 아동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대휘는 "좋은 일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실천하게 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독려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2학기 전형에 합격한 박지훈은 "스케줄이 바쁘지만 대학 입시를 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를 했다"라며 "스케줄과 대학 생활을 함께 병행하면서 열심히 학교를 다닐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워너원은 올해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고 밝히며 "저희가 데뷔 100일이 되기 하루 전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데뷔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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